출산가방 준비, 출산준비물 이렇게 챙겨요

출산임박! 출산가방 준비!

뭘 더 챙길까요

임신 후반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출산가방'이 떠올라요. 주변에서도 "출산가방은 준비했어?"라고 안부처럼 물어보기도 하구요. 병원과 조리원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담아야 하다보니 뭐가 많을 것 같고, 여행짐이랑은 완전 다르다보니 막막하기만 해요. 챙겼다가 부족하면 어쩌나 싶기도 하지만! 필요한 것만 딱 챙겨서 갈 수 있게 출산가방 준비물을 정리했으니 참고해보세요.

엄마한테 필요해요

엄마준비물

여러가지 챙길 물건들 중에서 몇가지만 이야기해볼게요. 

-산모패드/안심팬티 : 출산 후 '오로'가 나온다는 것 들어보셨죠? 병원에서는 패드를 제공하는데 (대병원은 안줄 수 있으니 하나정도는 챙겨보세요) 팬티형식으로 입는게 편할 수도 있어요. 

-속옷/내의 : 병원과 조리원은 따뜻하기도 하고 몸에서 저장했던 수분이 빠지면서 땀이 정말 많이 나요! 그래도 조리원에서는 매일 빨래를 해주시니까 여유있게 2-3벌씩 챙기면 좋아요. 양말은 수면양말보단 면양말을 추천!

-가습기 : 병원이 많이 건조할거예요. 미니가습기를 챙기면 좋은데 대병원같은 경우 감염예방으로 가습기 반입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니까 꼭 확인해보세요.

-바디용품 : 세면용품과 더불어 샤워용품도 챙겨야해요. 아기 낳고 배에 탄력이 없어지니까 남은 튼살크림을 야무지게 쓰도록 해요. 모유수유를 한다면 상처를 대비해 비판텐이나 유두크림을 챙기는 것도 좋아요.

-회음부방석/ 수유쿠션 : 회음부방석은 자연분만 후 필요한데 사용기간이 짧으니까 병원에서 제공해주는지 확인해보세요. 수유쿠션은 조리원에서 사용해보고 맞는걸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아기한테 필요해요

아기준비물

-겉싸개 : 겉싸개는 병원과 조리원, 집까지 이동할 때 필요하긴한데 대병원이 아니면 출산선물로 주는 곳이 많아요. 병원에서 준다면 준비물로 챙겨갈 필요는 없겠죠?

-손수건 : 보통 병원에서는 5장, 조리원에서는 10장~20장 정도 이야기해요. 아기손수건은 돌려쓸 수 없잖아요. 

-아기 데일리달력 : 조리원에 간다면 모자동실 시간에 사진 찍어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