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CCTV Tapo 시리즈(장점)
1. 가성비
Tapo CCTV는 가정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쓸 수 있는 CCTV이다. 요즘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펫캠 목적으로 구매하기도 하고, 거동이 불편한 가족이 있을 때, 나이가 많이 들어서 건강이 좋지 못한 어르신이 있을 때 불상사를 대비해서 설치하기도 한다. 나는 tapo c200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봤었다. 나는 무인 편의점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가정용이 아닌 가게에 설치해서 손님이 내점 했을 때 알림을 보내주는 CCTV가 필요해서 사게 됐다. 나는 모션 인식, 동작 감지로 검색해봤는데 그중 tapo 시리즈가 꽤 저렴한 편이어서 tapo c210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은 내가 검색해서 구매한 사이트는 아니다.)
구매 후 금방 택배가 도착했다. 3년 무상 보증이 믿을만한 장점이다. 상자에 표시된 것처럼 모션인식을 하고, 마이크로 SD카드 최대 256GB를 지원한다고 한다. 내가 구매한 것은 tapo c210인데 c200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다. c200은 200만 화소이고, c210은 300만 화소로 화질이 더 좋다. 금액은 4만 원 중후반으로 저렴한 편이다.
2.간단한 설치 방법
상자를 열면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다. tapo CCTV는 와이파이로 연결되어 화면을 스마트기기로 전송해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별도 랜선은 필요 없고 전원선만 연결하면 된다. 그리고 바닥이 아닌 벽면이나 천장에 부착할 수 있도록 부착판과 나사가 들어있다. 설치 방법은 설명서를 보면서 하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플 설치하고 CCTV 화면을 보는 데까지 5분이 조금 더 걸리는 정도였다.
3. 기능: 움직임 추적과 통화
기능적으로 훌륭한 것은 사용자가 어플에서 카메라를 상하 좌우로 시야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설정을 하면 물체가 움직였을 때 알림음을 울리고, 움직임을 따라서 카메라가 움직이게도 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CCTV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CCTV근처의 소리를 듣고, 내 말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Tapo C200, C210 단점
1. 와이파이에서만 사용 가능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화면을 스마트기기로 전송하기 위해서는 카메라 근처에 무선공유기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어야한다. 요즘은 와이파이가 없는 곳이 별로 없지만, 와이파이가 없는 가정, 외부, 영업장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또 집에서도 와이파이의 수신이 약한 곳이라면 실시간 화면 공유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설치 위치에서 와이파이의 감도를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납득이 어려운 유료 서비스 Tapo Care
Tapo Care는 CCTV의 기능을 더 추가해주는 서비스이다. 하지만 내가 홈캠을 구매한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움직임을 추적해서 촬영하기 위해서이다. 무인 편의점이기 때문에 그런 기능이 필요하고, 사람의 움직임을 따라다니는 것이 혹시나 생길 좋지 못한 마음을 없애주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Tapo C210은 Tapo Care를 유료 구독해야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이전에 쓰던 홈캠이 해당 기능이 기본적으로 설정돼있어서 당연히 Tapo C210도 해당 기능이 탑재되어있다고 생각해서 구매했다. 이 기능 외에도 저장된 영상을 30일 동안 클라우드에 저장해주거나, AI감지에 소리와 움직임 감지를 추가해주는 기능도 있다고는 하지만.... 한 달에 4500원이라는 비용은 결고 적은 비용이 아니다. 연간 구독료가 45,000원임을 감안하면 카메라 1대를 더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해당 사실을 뒤늦게 알고 그냥 구독료를 내고(첫 한달은 무료이다.) 계속 사용할까 생각했지만, 비용이 적지 않아 판매자에게 요청에 환불하였다. 하지만 이 기능이 필요 없고 비교적 협소한 장소에서 고정형으로 카메라를 쓰는 목적이라면 Tapo Care 없이도 사용하셔도 괜찮겠다.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서 텐플이라는 홈캠을 다시 구매하게 되었는데, 조만간 사용해보고 리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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