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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드는 원리, 왜 가을에 단풍이 들까?

by ▤☜◑αΩ 2021. 10. 21.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을을 느낄 새도 없지만, 나무들은 천천히 가을을 맞이하고 있네요. 가을에 색이 변하는 나무들을 보며 어떻게 색이 변할까? 왜 단풍이 들까? 생각해본 적 있을거예요. 어떻게 초록색을 띄던 잎들이 빨갛고 노랗게 변할까요?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해요.

식물들도 물질대사를 하며 노폐물이 생기는데 액포라는 작은 주머니에 담아놔요. 이 액포 속에 카로틴, 크산토필, 타닌, 안토시아닌, 당분등이 들어있답니다. 이 성분들이 함께 작용하여 단풍 고유의 색을 만드는거예요. 여름까지는 엽록소에 숨어있다가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 엽록소가 녹으면 드러나게 되는거죠.

성분마다 다른 색소가 작용하게 되어서 카로틴은 붉고 누런 색을, 크산토필은 샛노랗게, 타닌은 갈색을 만들고 액포에 당분이 많을 수록 발색이 밝고 맑게 된다네요. 알고나니 더 신비한 자연인 것 같아요! 숨어있던 색들이 나온다고 하니 가을에 단풍이 '옷을 갈아입는다'고 표현하는게 틀린말은 아니네요:D 짧은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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