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방문, 친지, 가족모임 자제요청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무총리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더 연장한다고 밝혔어요. 오는 2월1일 구정을 앞두고 2월6일까지 거리두기를 연장하는 것 같네요. "이번 설 연휴도 고향방문, 가족, 친지와의 만남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다시 요청드리게 되었다."라고 말했거든요. 그러면서 "오랜기간 지속된 방역강화 조치로 인한 고통을 감안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만 4인에서 6인까지로 조정하겠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가족모임은 안되고 사적모임은 가능하네요. 또한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제한은 9시로 동일합니다.
오미크론 확산 중, 방역개편 오늘 발표
이어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확산속도가 빨라진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방역체계 개편 방침도 밝혔습니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는 상황까지 가서는 안된다" 라고 하며 "거대한 파도처럼 닥쳐올 오미크론에 대비한 방역체계 개편방안도 오늘 발표한다"라고 덧붙였어요. 상세한 개편방안이 나오면 빠르게 전달해야 겠어요.
미접종자의 식당, 카페 이용은
사적모임 인원이 6명으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합석을 기대했지만 다른 변경상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중 미접종자는 6%에 불과하지만 정부는 중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미접종자라고 말하며 방역패스는 계속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백신 미접종자는 이어지는 3주의 거리두기 기간동안도 식당과 카페에서 혼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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