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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자 pcr검사 개편 전국으로 확대, Q&A

by ▤☜◑αΩ 2022. 1. 28.

2월3일부터 진단검사 개편

백신패스가 도입되면서 pcr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어요. 증상이 없지만 백신을 안맞은 상태에서 사회생활을 하려면 음성확인서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이에 무증상자는 pcr검사를 못 받게 할 것이다라는 내용이 12월부터 있었고 1월 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에서 시범적용 되었습니다. 이제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되고 설 연휴가 끝나는 2월3일부터 완전 적용이 됩니다. 시범 적용한 4개 지역 검사현장에서 바뀐 검사체계에 혼선이 생기기도 했다네요. 백신패스 때문에 검사는 받아야겠고, 근데 무증상자라 pcr무료검사는 안되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너무 혼란스러워 정리했습니다.

PCR검사, 자가검사키트, 신속항원검사 차이

지금까지 자유롭게 받았던 pcr검사는 특정 유전자를 증폭해 찾는 방법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검사에 사용되고 있어요. 자가검사키트와 신속항원검사는 검사원리는 같지만 검체에 차이가 있어요. 신속항원검사는 비인두를 긁어내 검사하고 자가검사키트는 비인두가 아닌 코 안쪽 비강에서 검체를 체취합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콧구멍에 2cm 깊이까지만 면봉을 넣어서 10번정도 굴려서 검사를 해요. 신속항원검사는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헷갈리는 부분들 정리해보자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 체계로 혼란스러운 부분들을 Q&A형식으로 정리해보려 해요.

-시행일자와 달라지는 점

: 29일부터 고위험군 우선pcr검사가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로 확대적용돼요. 2월3일부터는 여기에 임시선별진료소204곳이 추가되어 확대됩니다. 2월 3일 전까지만 지금처럼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답니다. 

-선별진료소와 호흡기 전담클리닉 검사차이

: 고위험군은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지요.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에 선별진료소로 가면 자가검사키트를 주고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가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경우에서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요.

-pcr검사 우선대상자?

: 만60살 이상/ 코로나19 의심증상자/ 보건소에서 검사요청 받은 밀접접촉자/ 격리해제 전 검사자/ 해외입국자/ 자가검사키트,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자/ 고위험시설 종사자/ 휴가복귀장병/ 의료기관 입원 전 환자

-검사비

: pcr검사와 자가검사키트 둘다 선별진료소 검사는 무료입니다. 의심증상으로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때 검사비는 무료지만 진찰료 5000원이 발생합니다. 어쨌든 유료라는 거죠. 단 무증상자이며 출국 등의 이유로 pcr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에서 pcr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8만원 이상 개인부담이 발생합니다.

-방역패스 때문에 음성확인서가 필요해요

: 선별진료소 자가검사키트 결과와 호흡기전담클리닉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음성확인서로 활용할 수 있어요.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는 종이로 발급된답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pcr음성확인서와 다른 점은 검사 시점에서 24시간만 유효하다는 점입니다. 자가검사키트는 선별진료소에서 관리자 감독하에 실시했을 때 음성확인서를 받을 수 있어요.

궁금한 부분들이 해결이 됐을까요? 자꾸만 바뀌는 체계에 잘 알고 있어야 안전하게, 불편없이 보낼 수 있겠어요. 자가검사키트 사용 전국 확대로 약국과 편의점에 자가검사키트가 품절대란이라는 소식도 들려오네요. 마스크 대란 때처럼 금방 풀릴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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