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자소서 꿀팁을 알아보자.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소개서(자소서)를 써야한다. 자기소개서는 자소설이라고 불릴만큼 회사가 요구하는 내용을 쓰기 어려워서 창작을 하게되는 경우도 많다. 자소서 외에 기타 이력의 영향은 제외하고라도 내용을 열심히 썼다고 해도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런 안타까운 일을 막기 위해 나름의 취업특강을 여러군데에서 들은 자소서 꿀팁을 간단하게 알려드리겠다. 취업특강을 들어본 사람들은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으니 양해바란다.
1. 문단을 보기좋게 나눠라!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는 사람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PC버전으로 봐야 이해가 빠를 것) 내용을 보지 말고 문단만 봐라. 어차피 내용은 이 글을 보는 당신이 쓸 것이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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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1)
[흥부의 불쌍한 인생기]
흥부는 놀부와 형제였다. 하지만 첫째에게 유산이 모두 상속되는 제도 때문에 놀부는 부자가 됐고, 흥부는 거지가 됐다. 더군다나 흥부는 놀부에게 쫓겨났고, 아내와 금실이 좋은 덕에 애들도 7명까지 낳아 식비도 많이 드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일할 곳도 없어서 아내와 아이들을 굶기게된 흥부. 그런 흥부는 형님에게 가면 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을 나선다. 그리고 문을 두드린다. 그러자 놀부의 아내, 형수가 나온다. 하지만 형수는 흥부를 박대하고 쌀을 달라는 흥부에게 들고 있던 밥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착해빠진 흥부는 뺨에 붙은 쌀을 떼어먹으며 반대 뺨도 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쌀 한톨도 얻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흥부, 길에서 다리가 다친 제비를 발견한다. 그런 제비에게 동병상련이라도 느낀건지, 제비를 불쌍히 여겨 다리를 고쳐주고 다행히 제비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갈 수 있게 된다.
이 제비는 흥부에게 엄청나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나중에 흥부에게 박씨를 하나 남겨주고 간다. 흥부는 생각 없이 박씨를 마당에 심었고, 박은 점점 자라 수확할 때가 됐다. 아직까지 배고픔에 허덕이는 흥부와 식구들은 박을 잘라 배를 채울 생각에 신이나서 박을 따서 톱질을 한다. 과연 이 박에서는 무엇이 나올까?
(예시2)
[흥부의 불쌍한 인생기]
흥부는 놀부와 형제였다. 하지만 첫째에게 유산이 모두 상속되는 제도 때문에 놀부는 부자가 됐고, 흥부는 거지가 됐다. 더군다나 흥부는 놀부에게 쫓겨났고, 아내와 금실이 좋은 덕에 애들도 7명까지 낳아 식비도 많이 드는 상황이었다. 심지어 일할 곳도 없어서 아내와 아이들을 굶기게된 흥부. 그런 흥부는 형님에게 가면 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집을 나선다. 그리고 문을 두드린다. 그러자 놀부의 아내, 형수가 나온다. 하지만 형수는 흥부를 박대하고 쌀을 달라는 흥부에게 들고 있던 밥주걱으로 흥부의 뺨을 때린다.
하지만 착해빠진 흥부는 뺨에 붙은 쌀을 떼어먹으며 반대 뺨도 때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쌀 한톨도 얻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흥부, 길에서 다리가 다친 제비를 발견한다. 그런 제비에게 동병상련이라도 느낀건지, 제비를 불쌍히 여겨 다리를 고쳐주고 다행히 제비는 따뜻한 남쪽 나라로 갈 수 있게 된다. 이 제비는 흥부에게 엄청나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나중에 흥부에게 박씨를 하나 남겨주고 간다. 흥부는 생각 없이 박씨를 마당에 심었고, 박은 점점 자라 수확할 때가 됐다. 아직까지 배고픔에 허덕이는 흥부와 식구들은 박을 잘라 배를 채울 생각에 신이나서 박을 따서 톱질을 한다. 과연 이 박에서는 무엇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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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많은 사람들은 국어시간에 배운 것처럼 문단을 나눌 때 내용이 달라지는 부분에서 문단을 나누곤 한다. 하지만 당신의 자기소개서가 문학 작품도 아니고 (물론 소설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굳이 문단을 내용이 달라지는 부분에서 나눌 필요가 없다. 그래서 보통은 예시1처럼 문단을 나누겠지만, 예시2처럼 문단을 반씩 내용과 상관없이 문단을 나누게되면 읽기 전에 훨씬 깔끔한 느낌을 줄 수가 있다. 글자수가 천자가 넘어가면 문단을 3개, 4개로 나누면 된다.
내가 이렇게 하라고 권하는 이유가 있다. 당신은 당신이 쓴 자소서 하나만 보지만, 채용 담당자는 적게는 몇백개에서 많게는 만개 이상을 보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문단을 2:8, 7:3 비율로 나눈 자소서들만 보다가 예시2처럼 정돈된 느낌의 자소서를 보면 어떨까? 내용만 좋다면 일하면서 문서 작성도 깔끔하게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보통 기업에서 4개 항목 이상을 주는데 모든 항목이 저렇게 나눠져있다면 정돈된 느낌은 배가될 것이다. 또 다른 자소서 꿀팁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로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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