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수능 유일한 만점자, 어떻게 공부했을까?

유일한 수능 만점자

최근 역대급 불수능, 생명과학2 문항의 정답 결정 유예까지 말이 많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나왔어요. 올해 전 과목 만점자는 단 한 명 뿐이라고 합니다! 유일한 전 영역 만점자인 김선우 학생(20.여)은 현재 고려대 행정학과 1학년에 재학중인 반수생이었어요. 김선우 학생은 11월18일 수능 당일 가채점을 하면서 이미 전 영역 만점인것은 알았지만 지난 9일 유일한 만점자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해들었다네요.  김선우학생은 "성적표를 받고 나니 그 동안 공부했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너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어요. 이미 명문대 학생이지만 작년 입시결과가 아쉬워 후회가 남지 않도록 기숙학원에서 반수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의 만족과 목표를 가지고 도전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입니다.

2022학년도 수능 유일한 만점자 김선우학생(20.여)

6시간씩 자며 공부

김선우 학생은 매일 6시간씩 자고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공부하고, 학원이 정한 체육활동시간과 취침 전 산책을 하며 체력관리를 했습니다. 수능 직전에는 수능시간표에 따라 모의고사를 보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 6시간이면 권장 수면시간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잠을 줄여가며 공부했다는 옛날과는 다른 모습이죠. 이제는 공부할 때도 체력분배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을 했으니까요.

김선우 학생은 어릴 적부터 독서를 좋아했는데 인문사회계열의 도서를 즐긴답니다. "양질의 텍스트를 접하는 것이 국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라고 전하네요. 수험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멘탈 관리'를 강조합니다. "걱정보다는 멘탈을 잡고 최선의 노력을 하면 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2023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조언이 될 것 같네요.